[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시 울주군은 오는 3월 3일까지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FTA협정체결에 따른 농산물 수입개방에 적극 대처하고자 사업비 6000만 원을 확보해 배, 단감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현대화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사업은 관수관비, 관정, 방풍망, 지주시설 등이 있으며, 신청대상자는 사업시행주체인 울산원예농협에 출하실적이 있고, 3년 이상 생산량의 80%이상을 출하 약정한 경영체로 전년도 개인별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군은 향후 군 홈페이지를 통해 시공업체 선정을 공고하고 군 과수발전협의회에서 시공업체 및 세부사업별 단가를 심의해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신청시기를 유념해 자격을 갖춘 농업인이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해 과수 재배농가에 혜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