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인프라 구축 및 기술무역장벽 극복을 위한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의 참여기업 1차 모집공고를 시행하고, 내달 10일 중기청 3층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참여기업 선정비율 확대 및 인증획득 성공률 제고를 위해 운영방식을 일반공모와 지방청 자율선정으로 다양화했다.

중기청에 따르면 일반공모는 연중 3회 실시하고, 신청기업에 대한 서류평가 및 관리기관의 전문가위원회를 통해 참여기업을 선정하되 소상공인 및 창업기업(지난 2014~2017년 설립기업)의 경우 서면평가 외에 현장 및 대면평가를 추가한다.

지방청 자율선정은 오는 9월 말까지 수시로 서류평가 결과 60점 이상인 기업 중 수출실적, 신규인증, 수출예정기업 등 여부를 심사해 지방청이 참여기업을 확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내달 31일 까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고, 자율선정의 경우 지방청자율선정 메뉴로 신청하면 된다.

권수용 울산중소기업청장은 "최근 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기술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수출기업들의 애로가 심각하다"며 "중소기업은 진출희망 지역에 대한 해외인증 획득으로 사전에 무역장애물을 제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