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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지역 저소득 학생 158명에 '희망365 장학금' 전달
  • 강현아 기자
  • 등록 2017-02-16 14:19:10
  • 수정 2017-02-16 14: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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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13년부터 진행 돼 올회 5회째…총 3억 4500만 원 장학금 전달

[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북구는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저소득 고교 및 대학 입학생을 대상으로 '희망365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구 지역 저소득 학생 장학금 전달로 지정기탁된 금액 1억4150만 원을 이날 158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전했다.

올해 희망365 장학금 수혜 대상은 대학생 88명, 고등학생 107명으로 대학생에는 1인당 100만 원, 고등학생에는 1인당 50만 원을 각각 지원했다.

전체 모금액 1억 4800만 원 중 장학금 지급 잔액 650만 원은 저소득계층 학습지원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대학에 입학 예정인 한 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돼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대학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하면 온정을 베풀며 사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희망365 장학금은 365일 언제나 인체의 적정온도인 36.5도를 유지하며 따뜻한 북구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지녔다.

또한 장학금 전달은 지난 2013년부터 진행돼 올해 5회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개인과 각종 단체, 기업체의 참여로 모두 424명의 학생들에게 3억 4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박천동 북구청장은 "사람을 키운다는 것은 우리 미래의 100년을 준비하는 것으로 장학금 마련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 교육 인재 도시로 더 큰 도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박 구청장은 "나누지 않는 삶은 무겁고 나누는 삶은 가볍다"며 "학생들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슴 속 깊이 새기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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