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중구청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2017년도 사립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중구청은 지난 15일 오후 2시 2층 소회의실에서 지원 사업 운영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중구청은 보조금 관련 회계교육, 운영자 친절교육과 전국 작은도서관 운영실태 조사 안내 등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중구지역 내 사립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전체 1160만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며, 사립작은도서관의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와 도서구입비 등으로 사용된다.
사립작은도서관의 신청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며, 지원 대상 도서관은 주민참여율이 높고 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서관으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중구청은 지역 내 사립작은도서관 12개소를 선정해 개소 당 80만 원에서 1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사립작은도서관 지원 사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많은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지식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도서관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