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중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14일 오후 2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울산지부와 저소득층 주거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복장협의체 위원 14명과 함께 지역 내 주거 서비스 욕구가 있는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또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울산지부는 고장난 보일러와 변기 수리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전국보일러설비협회는 지난 1980년 초에 설립한 설비관련 봉사·후원단체로 중구에만 40명, 울산 전체에 100명, 전국에는 1만 5000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매년 보일러·수도 수리 등 설비 관련 봉사와 후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이동환 울산지부장은 "저희가 가진 재능을 조금만 나누면 중앙동 지역의 어려운 가정의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