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현숙 기자] 울산시는 13일 오전 11시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지명위원회를 열어, 도로시설물 명칭 제정 건을 심의했다.
심의 내용은 북구 중산동 '이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공사 구간 내 설치되는 도로시설물인 교량 '갓안교'와 '이화산단교차로'로 상정된 안건이다.
현재 이화일반산업단지 남측에 설치되는 교차로의 명칭은 '이화산단 교차로'로 갓안 앞천을 횡단하는 교량의 명칭은 '갓안교'로 심의하게 되고, 지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치면 공식적인 명칭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로시설물의 명칭은 해당 시설물의 위치가 어디인지를 알려줄 뿐만 아니라 그 지역의 옛 지명 등 역사성도 담아내야 한다"며 "지명 제정 안은 해당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