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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행사 개최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2-10 17: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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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처음 태화강변서 열려…쥐불놀이, 가래떡 뽑기 등도 처음 운영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중구청이 우리나라 고유의 세시풍속 가운데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등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10일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문화원은 오는 1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태화강 둔치 내 성남강변주차장 인근에서 '2017 정월대보름 맞이 달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 화합과 소통으로 중구와 울산의 발전과 안녕을 도모하는 한편, 중구의 더 높은 도약을 기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난해까지 성안동 백양사 맞은편 공터와 중구 문화의전당 앞 공터 등지에서 진행했던 것을 올해 처음으로 태화강 둔치 일원으로 옮겨 좀 더 많은 울산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하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 행사 당일에만 투호와 제기차기, 널뛰기, 윷놀이, 연날리기 등의 민속놀이 등을 진행해 왔던 것에서 하루 전인 10일부터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행사 당일에는 오후 2시부터 제3회 울산중구청장배 팔씨름대회와 동대항 윷놀이대회, 제기차기, 종갓집 타악경연대회 등의 참여행사와 민속놀이가 펼쳐져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제공한다.

또 오후 5시부터는 길놀이 등 식전공연과 고천제, 기념식 등에 이어 메인행사인 달집태우기와 대동놀이인 강강수월래가 진행되고, 지역 초청가수 공연과 시상식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된다.

이외에도 소원지 쓰기, 부럼깨기, 가래떡 뽑기, 달고나, 고구마 구워먹기 등의 체험행사와 먹거리 행사는 물론, 올해 처음 쥐불놀이도 실시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행사는 주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한해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공동체 행사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며 "잊혀가는 세시풍속을 계승·보존하고, 추억과 향수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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