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북구는 상반기 중 납 성분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농소·달천·효문운동장 체육시설물에 대한 우레탄 교체작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북구는 농소·달천운동장의 트랙과 효문운동장의 족구장 등 1만 529㎡의 우레탄을 교체한다.
사업비 10억 4000만 원이 투입되는 교체작업은 이달 착수해 오는 4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교체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유해물질 검출에 따른 주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체육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성과 유해성분 등에 대한 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체육시설물을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해 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