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남구는 직업소개 과정에서 고용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남구 관내 직업소개소 전체 105개소 중 44개소 유료 직업소개소에 대해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개요금 과다 징수 ▲구인자로부터 선불금 징수 ▲거짓 구인 광고 ▲보증보험 가입 여부 ▲장부 비치 의무 등 직업안정법 위반 행위들이다.
남구는 점검결과 장부 부실기재, 미비치 등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및 시정조치하고, 불법행위 등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 조치와 형사고발 및 폐쇄 조치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유료 직업소개소 지도 점검을 통해 공정한 구인·구직 알선 질서를 확립하고 직업소개소의 각종 위반행위로 발생할 수 있는 구인 구직자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