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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지역 특성형 안전마을만들기 공모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2-06 13:28:38
  • 수정 2017-02-06 18: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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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8일까지 신청 접수…5000만 원 투입 안전마을 사업 추진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중구청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올해로 4번째 '지역 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생활권 내 다양한 안전위해요인을 스스로 관리해 나가고, 행정이 이를 뒷받침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진행된다.

이 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마을은 주민과 주민자치위원회, 자생단체, 치안센터 등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범죄·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중구청으로 공모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중구청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내달 1개소의 안전마을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안전마을에는 5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올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시행하게 되며, 오는 12월에 사업평가를 실시한다.

안전마을은 주민 안전네트워크 활동과 함께 우범지역 범죄예방 환경디자인과 마을 안전지도 제작, 교통사고 취약지역 점검, 범죄 취약지역 순찰활동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앞서 중구청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중구 성안동과 교동, 반구1동 등 3개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

성안동의 경우 경보등과 경보음이 동시에 울려 주위에 위기사항을 알리고 성안지구대로 자동 연결되는 비상벨 17개소와 야간 보행의 안전을 위해 성안·백양초등학교 인도에 표지병 95개를 설치했다.

교동은 행복안심 골목길 조성으로 열린 담장과 골목길 자연색 입히기, 안심지도 등을 제작했으며, 지난해 반구1동은 주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보안등 23개소와 비상벨 16개소, 과속방지턱 6개소 설치 등을 마쳤다.

중구청 관계자는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생활 주변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올해에도 안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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