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동남지방통계청은 지난 2일 울산의 소비자 물가 지수가 102.45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가 올랐다고 '1월 울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을 통해 3일 밝혔다.
이번 상승은 지난 2012년 9월 2.1% 상승한 후 처음이며 4년 만에 최고치의 기록이다.
통계청은 소비자물가 상승의 주 요인으로 신선식품지수의 9.0% 상승을 지목했으며 농·축·수산물 중 무·배추 값의 대폭 상승이 소비자물가의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외 생활물가지수는 2.0%, 집세 공공 및 개인서비스는 2.3%는 증가 했으며 전기료와 도시가스요금은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