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충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 매출액이 지난 2012년 264억 9000만원에 비해 지난 2015년 982억 9000만원으로 약 3.7배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충남연구원이 발표한 '충남의 착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응원합니다'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수는 지난 2012년 1213명에서 2015년 3257명으로 약 2.7배 늘었다.
또 사회공헌비용은 총 13억 5000만 원으로 기업당 평균 300만 원을 환원했다.
사회적경제기업 업종분포는 '도매 및 소매업'이 21%로 가장 높았고, '협회·수리·개인서비스업' 15.6%, '교육서비스업' 15.5% 순이었다.
사회공헌분야는 '취약계층 지원'이 60.8%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교육·학교·학술 지원' 15.2%, '문화예술·체육 지원' 10.8%, '환경보존' 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춘섭 충남사회적경제연구센터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초창기를 넘어 성장기로 도약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제조업 중심의 업종분포, 고령자 중심의 취약계층 지원 등 일부분에 치중되어 있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