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현숙 기자] 울산시가 행정자치부와 한국일보가 주관하는 '제1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시는 김기현 시장의 공약사항인 베이비부머 및 고령세대 노후설계지원전담기관 '내일설계지원센터'를 조기 설립·운영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내일설계지원센터'는 은퇴하는 베이비부머 및 노인세대에게 교육, 취업 지원뿐 아니라 재무, 건강, 사회참여 등 제2막 인생설계와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역 노동자의 특수성을 파악하고, 베이비부머세대의 조기퇴직에 대비해 내일설계지원센터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지난해 3월 30일 조기 설립해 운영했다.
주요 운영 성과는 ▲베이비붐 및 노인세대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사회안전망 및 컨트롤타워 기능 구축 ▲노후설계교육프로그램 운영 ▲내일(일자리)개발프로그램 운영 ▲사회참여활동지원 및 콜센터 운영 ▲베이비붐세대 은퇴설계콘서트 개최 운영 등이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고령사회에 대비해 현역 일선에서 은퇴한 베이비부머세대 및 노인세대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 활동과 일자리 지원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