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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예산편성 제도개선안' 수립·시행
  • 강현아 기자
  • 등록 2017-01-17 14:30:01
  • 수정 2017-01-17 17: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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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D 연구, 용역사업, 건축물 유지보수 등 총 6개 분야

[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시는 비효율적인 재정운영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예산편성 제도개선안'을 수립·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예산편성 제도개선안은 R&D 연구, 용역사업, 청사 등 건축물 유지보수, 행정장비효율화, 행사·축제 지원, 사무관리 등 총 6개 분야이며 연간 10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된다.

이외에도 구성원들의 업무 능률 향상 및 성과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R&D 연구분야는 지역산업과의 연관성, 지역발전 기여도 등 R&D 사업의 질적 평가를 강화하고, 실적이 저조한 사업은 예산을 삭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R&D 사업예산은 총 796억 원에 이르며 울산시는 제도개선을 통해 연간 5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용역사업 분야는 사전심사를 확대하고 단순 조사·검사 등은 외부용역 없이 자체추진을 권장하며 이를 통해 연간 1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을 예상한다.

또한 청사 등 건축물 유지보수 부분은 회계과를 건축물 총괄관리부서로 지정해 종합적인 중장기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하고 건축물의 개·보수 이력관리제를 도입한다.

행정장비효율화 분야는 컴퓨터, 프린터, 노트북 등 5105대의 각종 행정장비 구입 시 업무활용도, 전문성 등 차등화 된 사양기준을 적용하고, 고가의 행정장비는 구입을 지양한다.

행사·축제 지원 분야는 축제평가를 실시해 하위 10% 이상 사업은 일몰제를 적용하는 등 단계적으로 감축할 예정이다.

사무관리비 절감 분야에서는 컬러인쇄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흑백인쇄를 원칙으로 하는 등 예산 절감 및 업무처리 시간 단축으로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선조 시 기획조정실장은 "제도개선안은 이달부터 추진해 3월 중간점검, 6월 분야별 실적평가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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