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현숙 기자] 울산시는 생활정책 아이디어를 상시 발굴하고, 국가정책 및 시정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제6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150명으로 주부, 회사원, 자영업, 대학생,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인터넷 및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시민으로 국민제안 등에 참신한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능동적으로 헌신·봉사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3일까지로 생활공감국민행복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신청만 가능하다.

선정자 발표는 오는 2월 24일 국민행복누리집을 통해 공고된다.

생활공감정책 모니터에 선정되면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를 수시 발굴·제안하고, 국정이나 시정에 참여해 소통의 파트너로서 정책현장 모니터링, 나눔·봉사활동 등을 하게 된다.

또한 정부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후 오는 3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되고, 우수제안자에 대해서는 월별로 인센티브 지급 및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생활 속의 작지만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통해 시민의 공감과 행복을 이끌었다"며 "지역사회와 정책에 관심과 애정이 가득한 사람들이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