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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공영주차장 증축공사 소음·분진 피해 우려
  • 김현숙 기자
  • 등록 2017-01-11 16:51:26
  • 수정 2017-01-11 16: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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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동 일대 주민들 불만 토로…중구 관계자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 바라"

[울산뉴스투데이 = 김현숙 기자] 울산 중구 성남동 일대 주민들이 공영주자창 증축공사의 소음·분진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울산 중구는 옥교동 문화공영주차장 증축으로 기존 노상 주차장에 3층 4단의 건축물을 새로 지어 237면으로 대폭 늘이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시작된 증축공사는 오는 3월 말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이르렀지만 소음 및 분진을 줄이는 대책이 없어 일대 주민들의 불만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특히 바닥 구조에 사용하는 성형된 철판을 놓는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소음피해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인근의 한 모텔은 공사 현장과 불과 50cm 간격을 두고 붙어 있어 먼지 및 소음, 햇볕 차단 등으로 장기 투숙객이 계약을 파기하고 나가는 등 업주에게 경제적 피해 또한 발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앙전통시장 인근 옥교 주차장도 무리하게 증축공사를 진행해 심각한 교통 체증 문제를 일으키고, 콘크리트 타설 작업 진행으로 여러 대의 레미콘 차량이 도로를 점거하고 있다.

이에 중구 관계자는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고, 시공사 측에 소음 및 먼지 발생을 줄이라고 지도하고 있지만 공사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소음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영주차장 증축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공사인 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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