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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부터 '연구개발 인프라' 본격 구축
  • 김현숙 기자
  • 등록 2017-01-11 1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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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IST 이차전지 산학연 연구센터 오는 3월 준공

[울산뉴스투데이 = 김현숙 기자] 울산시는 올해부터 전지산업 육성의 새로운 축이 될 '연구개발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구축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UNIST 내에 '이차전지 산학연 연구센터'가 작년 11월 완공돼 오는 3월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이 연구센터는 국비 150억 원, UNIST 27억 원 등 총 177억 원이 투입돼 지상5층·지하1층, 연면적 6364㎡ 규모로 건립됐고, 이차전지 분야 단일 연구시설에서 기업체를 제외하면 세계 최대 규모이다.

또한 울산 전지산업 육성의 핵심 축을 이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원'도 상반기 중에 착공한다.

전지산업 분야 생산과 연구기능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전지 종합지원센터'로 출범할 울산 분원은 국비 298억 원, 시비 179억 원 등 총 477억 원을 투입해 남구 테크노산업단지 내 연면적 1만 1900㎡ 규모로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산업용 수소연료전지의 실증플랫폼이 될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도 올해 말 준공됨에 따라 향후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그 뿐만 아니라 울산시는 올해 '친환경 전지산업 육성방안' 용역을 추진해 중앙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정책방향에 맞는 지역 전지산업 생태계 육성방안을 도출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전지분야 실증연구거점이 지속적으로 확충돼 삼성 SDI를 중심으로 한 산업계와 UNIST, KIER 등 연구기관이 탄탄한 생태계를 이뤄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울산이 최고의 전지산업 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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