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남구는 울산검역소가 1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신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반상기 4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받은 반상기 40세트를 가구당 2세트씩 나눠 관내 저소득층 20가구에 전달했다.

이능교 울산검역소 소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반상기 세트를 지원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다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2017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주변의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반상기 세트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