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현숙 기자] 울산시는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와 함께 설치·운영 중인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지난 한 해 동안 17만 3368건의 고용·복지 서비스를 지원했고, 이 중 2만 3923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3년간 평균취업자 수와 비교 시 약 9% 이상의 취업 증가율을 보였다.
취업자 총 2만 3923명의 기관별 취업실적은 고용센터 2만 3273명, 시 일자리지원센터 384명, 중장년 일자리센터 205명,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61명 등이다.
특히 고용복지플러스 센터는 참여기관별 협업을 중시해 '실업 급여 수급자의 구직활동 지원', '복지 지원 대상자의 취업훈련 프로그램 연결' 등 두 기관 이상의 연계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협업 실적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4554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구현을 위해 중앙·지방간 칸막이를 없애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 3.0' 사례"라며 "다양한 구인 처 발굴, 자활 지원,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준 높은 종합 고용·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