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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보건소, 주민 맞춤형 치매예방프로그램 만족도 95%
  • 정진혁 기자
  • 등록 2017-01-05 17:00:51
  • 수정 2017-01-05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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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우리마을 치매사랑방 확대운영


[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북구보건소는 정부3.0 맞춤형 서비스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치매예방프로그램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2015년부터 치매환자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8개 경로당을 '우리마을 치매사랑방'으로 지정해 매월 2회 '기억생생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우리마을 치매사랑방은 원예와 만두 만들기, 한지공예, 음악,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재미와 흥미를 높이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지남력과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에서 점수가 향상된 어르신은 58%, 점수가 잘 유지된 어르신은 30%였으며, 치매진단을 받지 않은 고위험 어르신의 치매에 대한 불안평가에서는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인식 증가로 불안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왔다.

프로그램 전체 만족도 조사에서는 95%이상 만족하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재가 치매환자 가정 방문을 통한 모바일 인지재활 훈련 프로그램에는 1년 동안 60명이 363회 참가했으며 참여 평가 결과 인지기능검사 상 평균 10.4점이 향상돼 기억력을 포함한 전반적 인지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상생활활동평가는 1.45점이 높아져 퇴행성 질환인 치매어르신이 일상생활을 유지해 시설 입소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찾아가는 서비스를 다양화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올해 '우리마을 치매사랑방'을 2곳 더 추가해 모두 10곳에 운영, 인지건강 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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