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현숙 기자] 울산중부도서관은 오는 25일까지 1층 갤러리에서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팥이 영감과 우르르 산토끼'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원화 17점은 박재철 작가의 대표작품으로 '길벗어린이'에서 후원한다.

녹두 영감 이야기를 바탕으로 현대 아이들에 맞게 각색한 '팥이 영감과 우르르 산토끼'는 주인공인 꾀 많은 토끼가 오늘날 우리 아이들의 장난기 많고 천진한 모습과 똑같이 재탄생돼 어린이들이 친근감과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간결하면서 운율을 잘 살린 글과 쫓고 쫓기는 장면을 속도감 있게 표현한 그림은 우리 어린이들을 웃음과 함께 한층 흥미로운 세계로 안내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