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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새해 맞아 울산항 운영사항 발표
  • 정진혁 기자
  • 등록 2017-01-03 16: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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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설 및 시스템 정비 등으로 울산항 활성화 추진

[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항만공사는 3일 새해를 맞아 달라지는 울산항의 운영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5개의 운영방안은 ▲항만운영정보시스템 통합으로 선박출입신고 등 항만민원신고 창구 단일화 ▲울산본항 유지준설공사 ▲용연부두와 항만배후단지 개장 ▲울산항 내 모든 항만시설물 내진성능 확보 ▲울산항 맞춤형 3정 5S 운영 활성화 등이다.

항만민원신고 창구 단일화는 UPA를 포함한 4개 항만공사(BPA·IPA·YGPA)와 3개 지방청(부산·인천·여수)에서 각각 운영하던 '항만운영정보시스템'이 올해부터 하나로 통합되는 것이다.

먼저 울산본항 유지준설공사는 울산본항 내 계획수심 미달구역에 대한 준설공사로, 지난해 5월부터 93억 원을 투입해 오는 6월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번 준설공사는 지난 2012년 이후 4년 만에 대대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유지준설을 통한 계획수심을 확보해 선박 통항 안전성은 물론 부두운영의 효율성도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연부두와 항만배후단지는 남구 황성동 앞 해상에 지난 2012년 11월 착공해 오는 2월까지 95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용연부두와 항만배후단지를 오는 3월에 본격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용연부두는 목재 및 잡화를 취급하는 2개 선석으로 안벽길이 600m, 항만부지 1만 2000㎡ 규모로, 용연부두가 개장되면 배후단지 입주기업과 용연공단 화주들이 매우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항만배후단지는 부지 2만 6000㎡로써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등을 유치하기 하게 되며, 인접한 용연부두와 연계한 각종 화물의 원활한 처리가 가능하므로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울산항 건축물 내진성능보강공사는 올해 모두 완료돼 UPA에서 관리하는 모든 항만시설물은 내진성능 확보가 완료된다.

또한 항만시설은 지난해 8월 내진성능보강공사를 모두 완료했으며, 건축시설은 지난해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항만근로자 휴게소 3개동이 내진성능이 미확보된 것으로 진단돼,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까지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진성능보강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항 맞춤형 3정 5S 운영 활성화는 울산항 항만생산성 향상, 안전사고 저감 및 클린항만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이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약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UPA는 '울산항 맞춤형 3정 5S'를 통해 ▲항운노동조합, 부두운영사 대상 전문기관 컨설팅 ▲항만 내 파레트 등 하역장비 보관구역 지정·운영 ▲산업혁신운동 3.0 활용 중소업체 지원강화 등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울산항 맞춤형 3정 5S'는 국내 항만 최초로 항만공사·항운노동조합·하역사가 협업해 항만 내 안전·환경 위해요소를 관리코자 지난해부터 도입했으며, '2016년 해양수산부 전국 항만운영개선사업' 평가결과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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