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현숙 기자] 푸른울산21 환경위원회가 26일 오전 11시 문수컨벤션 다이너스티홀에서 오규택 경제부시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사업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사업성과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은 태화강생태해설사회 이상희 회원을 비롯해 개인 13명, 단체로는 그린리더울산광역시협의회가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푸른울산21환경위의 주요 사업성과를 살펴보면, 올해 시민주도형 축제의 장인 제8회 울산환경페어와 제9회 울산생태전국사진공모전 등을 개최해 환경보전실천 의식을 높였고, 생태계 교란식물인 환삼덩굴 제거 및 태화강 철새보호운동 등 자연환경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활동도 전개했다.

또한 태화강생태해설사 심화 과정을 통해 우수한 자연환경과 생태를 소개하는 전문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울산지역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워크숍 등을 통해 환경단체 회원들 간의 정보교류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등 환경교육 기반 구축에 기여했다.

지난 2007년부터 35개 기관·단체와 협력해 추진해 온 C·G-10 운동은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약, 가정생활 쓰레기 재활용, 대중교통 이용률 높이기, 공단환경정화수 식재, 사업장폐기물 재활용제고, 우리 동네 공원 가꾸기 등이다.

한편, 푸른울산21 환경위원회는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시민, 기업체, 행정 등 사회 각 분야가 공동 참여해 구성된 민관협력기구로 지난 2002년 3월 공식기구인 '푸른울산21 환경위원회'로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