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현숙 기자] 울산 종합건설본부는 도로건설 및 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구축해 월 1회 정기직무교육을 시행하는 '도로건설 정보은행제도'를 올해 1월부터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로건설 정보은행제도'는 담당 공무원의 순환보직으로 인한 업무 연속성 결여와 업무추진 과정에서 쌓은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지 않는 점, 건설사업 추진과정의 복잡한 행정절차로 인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종합건설본부는 올해 1월부터 건설공사 계약과 공사 추진 시 알아야 하는 행정절차 등 법령 분야, 도로포장·자재·공법 등 기술분야, 감사사례 및 타 지역 시공사례 등 기타분야로 나눠 분야별 DB 정보를 구축했다.

또한 구축된 기술정보 자료는 '2016년 하반기 도로건설·관리 기술정보 자료집'으로 발간해 업무 분야에 활용토록 했다.

아울러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교량 내진보강 방법 ▲노천발파 설계·시공 시 유의사항 ▲터널공법 소개 및 시공 시 유의사항 ▲서울시 건설공사 관리시스템 소개 및 미래의 포장공법 ▲국내·외 건설사업 관리 방식 비교 ▲도로사업 추진 시 알아야 하는 행정절차 등이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도로건설 정보은행제도의 운영으로 업무추진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건설기술 정보의 축적 및 공유로 도로개설 및 관리에 따른 시민들의 편익향상과 사업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