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지난 12일 오후 5시 53분 17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울산에서도 강한 지진동이 감지됐다.
13일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 80여 건의 문의전화가 걸려왔지만 실제 피해신고는 없었다.
울산 남구 무거동의 직장에서 지진을 느낀 정모(26·남)씨는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이 흔들려 깜짝놀랐다"며 "심장이 두근거려 한동안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