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S-OIL(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이달 초 'S-OIL 알리미'를 도입해 소비자들에게 품질·정량 검사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S-OIL에 따르면 '알리미 서비스'는 보너스카드 고객이 '믿음 가득 주유소'를 이용할 경우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해당 주유소의 최신 품질, 정량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S-OIL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들에게 이용 주유소의 품질 현황을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주유소를 안심하고 이용하는데 도움을 주고, '좋은 기름'으로 알려진 에쓰오일의 품질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OIL은 유통제품의 품질 우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품질관리 제도를 시행중이다.

먼저 비정상제품 취급 가능성이 있는 주유소에 대해 품질점검을 연 8회로 강화했으며 관리 전문가가 주유소를 방문해 품질·정량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또 주유소 저장탱크의 수분점검을 주요 관리사항으로 정해 월 1회 이상 점검한다.

이러한 S-OIL의 품질관리 노력으로 올해 석유관리원에서 실시한 주유소 품질 점검 결과 비정상제품 취급 적발률이 1.4%로 정유사 중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