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8일 울산탁주태화루 대표이사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에서 공익연계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실시하는 공익연계마케팅(CRM : Cause Related Marketing)은 기업이 '특정상품의 판매율에 비례한 금액' 혹은 '회사 전체의 매출액 중 일정비율'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또한 공익연계마케팅은 기업 입장에선 특정상품의 판매를 증가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속적인 재정을 지원받아 효율적인 사업을 진행 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며 사회 변화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기법이다.

지난 2011년 3월 울산에서 최초로 공익연계마케팅에 참여한 '울산탁주태화루'는 올해까지 7회째 '태화루'제품의 판매수익금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또 울산탁주태화루에서 출고되는 '태화루' 제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대표로고인 사랑의열매가 부착돼 시중에 유통되며, 울산시민들은 '태화루' 제품 구매를 통해 일정금액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울산탁주태화루 대표이사는 "울산시민들이 사랑해 주시는 태화루 판매수익금의 일정 금액이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돼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울산탁주태화루는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