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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6 신고리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실시
  • 김현숙 기자
  • 등록 2016-12-07 11:16:33
  • 수정 2016-12-07 17: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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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개 기관 800여명, 시민과 학생 500여명 대상 방사능방재 안전교육 실시

[울산뉴스투데이 = 김현숙 기자] 울산시는 7일 신고리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방사성 물질 누출을 가상한 '2016 신고리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5월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이 원전소재지에서 30km범위로 확대된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시, 구·군, 기장군, 한수원 등 24개 기관 800여명의 방재요원이 참여하게 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기관별 방사능방재 비상대응조직 가동 ▲기관 간 공동 방사능방재 비상대응시스템 운영과 함께 모의로 진행되는 예방적 보호조치구역(원전소재지에서 5km이내)의 주민대피 훈련 ▲방사성물질 누출에 따른 옥내 대피훈련 ▲방사선 방호약품 배부 및 복용 훈련 등 주민 보호조치 등이다.

또한 울산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시민과 학생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방사능방재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방사능방재 안전교육의 내용은 후쿠시마사고의 교훈, 국가방사능방재체계 및 비상시 주민행동요령과 갑상선 방호약품 복용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방사능 방재물자 및 구호물품, 차량형 이동식 감시기, 현장진료소 에어텐트 등의 장비들도 전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통해 방재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지방자치단체, 지원기관 간 역할정립 및 체계적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방사능 비상시 주민보호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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