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은희 기자] 신언중학교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전교 학부모를 대상으로‘학부모 학교 급식 체험의 날’행사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언중학교는 지난해까지는 울산미래정보고등학교에서 위탁급식을 해 왔으나, 2011년 12월 27일 현 위치인 언양읍 서부리로 학교를 이전한 후, 2012년 2월 2일부터 본교의 건물에서 자체 학교급식을 시행하게 됐다.
 
본교는 학교를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기면서 학부모들의 학교 시설과 학교급식에 대한 궁금함을 해소시키고, 자녀들의 학교급식 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 날 점심시간에는 학부모들에게 직접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동시에 조리의 과정의 모두를 공개함으로써 많은 학부모들에게 학교 급식에 대한 믿음을 주고, 급식 체험을 통한 모니터링 결과를 앞으로의 학교급식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변종규 교장은 “학부모의 학교급식 체험 행사를 통해 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와 애정을 고양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