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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산악영상센터 건립', '옹기마을 관광명소화 사업' 제동
  • 강현아 기자
  • 등록 2016-12-01 16: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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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적정한 사업계획과 과잉투자 등 이유…의원들의 지역구 챙기기도 한 몫

[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울주군의회는 영남알프스 산악영상문화센터 건립과 옹기마을 관광명소화 사업 2건을 표결에 붙인 결과 '부결'됐다고 30일 밝혔다.

부적정한 사업계획과 과잉투자 등이 부결 이유로 점쳐졌으나 의원들의 지역구 챙기기도 한 몫 했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내년도 당초예산을 통한 사업비 확보는 어렵게 됐다.

두 사업은 지난 10월 임시회에서 부결된 뒤 의원들의 지적사항을 고려해 사업계획을 대폭 수정했지만 중복투자와 부지매입 문제 논란으로 의원들의 찬성을 이끌어내지 못 했다.

산악영상문화센터의 경우 지난달 심의에서 사업비 과다책정 지적이 나왔으나 55억원인 전체 사업비는 조정되지 않았다.

이번 부결로 예산확보는 내년 첫 추경에서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계획했던 내년 1월 착공은 어렵게 됐다.

이밖에도 군의회 심의에서 부결된 옹기마을 관광 명소화 사업은 당초 계획한 3개 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큰 29억원짜리 VR체험관 건립을 제외했으나 상임위를 설득하지 못 했다.

군관계자는 "이번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1월 임시회에 다시 공원관리계획변경안을 제출하고, 사업비는 내년 1회 추경에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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