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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시내버스 노선조정 확정
  • 강현아 기자
  • 등록 2016-12-01 13: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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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0일부터 운행 개시…증차 5대, 신설·변경 14개 노선

[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시는 지난달 7일부터 14일까지 시내버스 노선조정에 대해 구·군의 의견을 수렴 확정하고 오는 10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이번 노선 조정은 울산시가 올해 시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종합대책수립용역'을 토대로 하며, 시내버스 이용 불편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정은 증차를 수반한 노선 신설 및 배차 간격 단축, 횟수 증회 운행, 연장운행 등으로 이뤄졌다.

또 대상지는 대부분 비수익 노선으로 업체의 재정부담은 불가피하나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최우선 했다.

주요 노선조정을 보면 강동산하지구 주민의 도심 및 동구지역 통행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121번 노선(꽃바위~강동푸르지오 1차)이 1대 증차해 동구 쇠평어린이공원 경유로 조정했고, 배차 간격도 20% 좁혔다.

441번 노선(율리~대안)은 폐지하는 대신 강동지역에서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이용 편익과 도심으로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701번 노선(태화강~신명휴게소)을 신설하면서 차량도 1대 증차해 배차간격을 61% 좁혔다.

943번 노선(롯데진장마트~스포츠과학중고교)도 1대 증차해 진장동 메가마트~대안입구까지 경로 연장 운행한다.

혁신도시와 성안지구 이동 편의를 위해 성안고가로를 운행하던 3개 노선(108번, 13번, 14번)은 성안과 혁신도시 간 접근성을 고려해 성안고가 하부도로로 경로를 변경했고 혁신도시에서 고속·시외버스터미널 간 이용 편의를 고려해 257번 노선(농소차고지~태화강역)을 달천회관에서 회차해 혁신도시 내에서 중구청 앞을 경유 태화강역으로 노선 단축해 배차 간격을 좁혔다.

또한, 산업단지 경유 노선 중 반천일반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 통행과 KTX울산역 이용 편의를 위해 308번 노선(삼남~봉계) 1일 4회 출퇴근 첨두시간대에 지원운행을 하고, 온산산업단지를 경유하는 504번(덕신동원APT~율리)은 남부통합 보건지소 1일 2회 지원운행을 폐지하고 신일반산업단지를 1일 11회 지원 운행, 205번(농소차고지~오산마을)노선은 덕망교 개통에 따라 망양 LG하우시스까지 종점 연장운행 한다.

온산읍 거남마을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537번(태화강역~거남마을~덕신)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

도로 여건상 노선버스 진입이 어려운 율리공공주택지구는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924번(옥현중학교~강변그린빌) 지선버스를 1대 증차해 율리공공주택지구까지 연장 운행하고 옥현중학교는 1일 4회 지원 운행한다.

박재경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노선 조정은 주민 불편 민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조정했다"며 "앞으로 대중교통수요가 많은 지역 및 불합리한 노선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선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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