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강원도와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30일부터 강원도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정보와 상품정보의 통합관리가 가능한 '강원도 사회적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도와 도내 18개 시·군,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원도광역자활센터 등의 사회적경제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도내 모든 사회적경제조직의 정보와 상품 등을 열람·관리할 수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 DB의 일관성 확보로 정확하고 효율적인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어 반복적인 유사조사행위 부담과 조직 간 커뮤니케이션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도내 각 기업들의 정보는 물론 이들이 생산하는 제품과 판매 중인 상품, 기업과 관련된 학술자료, 언론보도자료 등의 DB를 체계화한 후 통계적 수준까지 구축해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사회적경제 DB는 산발적으로 분산돼 관리되면서 통합적 수준의 정보 열람이 어려운 시스템 부재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유정배 센터장은 "앞으로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 분야 실태조사와 신규 모델 개발을 위한 지역자원 수요조사를 통해 DB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며 "공공구매몰 사이트 연동은 물론 사회적경제 홍보 및 마케팅, 컨설팅, 연구사업 활성화의 기반으로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