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
  • 강현아 기자
  • 등록 2016-11-30 11:19:02

기사수정
  •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다색도시 울산' 실행방안 제시

[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우수한 경관 형성 및 지속적인 관리에 대한 기본방향 및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울산광역시 경관계획 재정비 계획'이 수립된다.

울산시는 30일 오후 3시 시청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관계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안) 시민공청회'를 개최, 의견을 수렴한다.

'울산광역시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안)'은 '경관법' 제15조의 규정에 따라 지난 2010년 수립됐던 경관계획을 재정비하는 법정 계획으로 도시기본계획과의 정합성을 유지하고 지구단위계획 등 실행수단인 관련계획 및 심의에 대한 경관부문의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7월 용역수행기관으로 울산발전연구원이 참여한 '울산광역시 경관계획 재정비 학술용역'에서는 1400명의 시민 및 전문가의 경관 인식조사와 관계 부서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의견을 수렴했다.

울산시 도시 이미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대표적 이미지로 '창조적 산업도시', '자연과 어우러진 생태환경도시'로 인식됐으며 울산을 대표하는 경관 순위는 간절곶 일출, 가지산 사계 순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재정비 수립(안)은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다색도시 울산'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 '역사와 함께하는 전통도시', '개성있고 매력적인 도시'의 3대 목표를 설정했다.

경관기본계획은 경관권역, 경관축, 경관거점 등 3개 구조로 설정했으며 경관권역은 권역별 경관방향을 '중심시가지경관권역', '산림경관권역', '전원경관권역', '산업경관권역', '해안경관권역' 등 5개의 권역으로 구분했다.

경관축은 '상징가로축', '녹지축', '풍경가로축', '해안축', '수변축' 등 5개의 축으로, 경관거점은 '관문경관거점', '역사문화경관거점', '생태경관거점', '산업경관거점', '징경관거점' 등으로 제시했다.

또한, 중점경관관리계획은 지역의 역사, 문화, 사회특성에 따라 경관형성 및 관리지침을 마련하고 구역지정은 구·군 중심으로 이뤄짐에 따라 구·군 계획으로 지정, 관리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이번 재정비 수립(안)의 핵심인 특정경관계획의 야간경관계획은 울산 최초로 수립되며, 울산만의 정체성을 갖고 문화·관광 등 다양한 야간경관을 구현하기 위해 기초조사 및 현황 조사를 통해 문제점 등을 분석해 가이드라인 수립 등 실행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해안경관계획도 국도 31호선 등 해안 주변으로 해안경관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을 제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안)은 지난 5년 사이 달라진 도시여건을 반영해 보다 효과적으로 도시경관을 관리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야간경관계획 수립은 도시의 야간경관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