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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화·체육행사 전면중단…태풍 피해 복구에 주력
  • 신은정 기자
  • 등록 2016-10-07 09:12:38
  • 수정 2016-10-07 16: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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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예총 9개 지회 및 각 문화예술단체 회원 100여 명 7일 피해현장 복구 동참

[울산뉴스투데이 = 신은정 기자] 울산시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협의해 10월 중 개최 예정이던 지역 축제 등 각종 문화·체육행사들을 연기 또는 취소하고, 이번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지역 복구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에 지난 6일부터 9일 사이 개최 예정이던 '울산 아트 퍼포먼스 페스티벌', '2016년 울산장애인 어울림생활체육대회'를 취소하고,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중구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한글문화예술제'를 오는 28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어 오는 8일에 개최 예정이던 '제16회 시장배 국학기공대회', '울산농요 재현마당', '전국 직장인&밴드 동호회 페스티벌' 등은 잠정 연기, 오는 15일 예정이던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은 내달 12일로 연기한다.

또한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전국 행사인 '대한민국 건축문화제'는 태풍과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에 대비하기 위한 여러 건축기법을 모색하고 현대사회 속에서 건축가의 역할을 다시 돌아보는 특별 심포지엄을 진행하는 등 지역정서를 고려해 전시와 회의 중심의 행사로 재편성해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향후 피해복구가 완료되는 대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재개할 계획으로 주관단체와 추진일정,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극적으로 지원·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하는 울산예총 9개 지회 및 각 문화예술단체에서는 일정과 진행에 다소 차질이 발생하긴 하나 태풍 피해 복구가 최우선임을 통감하고 회원 100여 명과 함께 7일 피해현장 복구에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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