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올해 임금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차 노조가 오늘부터 3일 연속 부분파업에 나선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21일부터 3일 연속 부분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21일은 4시간, 22일은 6시간, 23일은 4시간 부분파업 예정이다.
파업 일정을 확정한 노조는 중단된 본교섭도 오는 23일 재개하기로 사측과 합의했다.
노조 관계자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통해 전열을 가다듬고 사측의 변화된 입장이 나올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할 것"이라며 "사측을 압박하기 위한 파업 투쟁 전술도 확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