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시는 지난 12일 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중소기업의 위기 대응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6년 추경예산을 추가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확보된 국비 4억 원은 사업주관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을 통해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의 국제규제강화 대응 국제인증획득(선급인증, 발주처 spec. 분석, 친환경·신뢰성·안전인증·해외규격인증), 해외수요처 연계 벤더등록(컨설팅, 바이어미팅, 디자인기반), 시제품 제작 등에 추가 지원하게 된다.
지원 희망 기업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 및 기업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청서 및 공고문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홈페이지 및 기업지원 홈페이지의 기업지원사업 공고 메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지역본부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는 지난 2015년 말 현재 총 42개 기업을 지원해, 54건(국제인증 39건, 벤더등록 13건, 해외기관 시험 2건)의 성과를 올렸다.
이어 올해 총 8억 원(시비 3억 원, 국비 5억 원)을 확보했으며, 국제인증 31건, 벤더등록 16건, 해외시험기관 이용 2건을 수행 중이다.
한편, 울산시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지역본부는 지난 2014년부터 울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업체의 국제 선급 인증획득 및 기술고도화를 통한 수출 경쟁력 향상과 신규 벤더등록으로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조선해양기자재 국제인증 획득 지원 및 벤더등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