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시는 8일 오전 10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부 합동평가 자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개최한 1차 보고회 이후 평가지표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실적이 부진한 지표에 대한 원인 분석과 실적제고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울산시는 행자부 등 27개 중앙부처가 주관한 2016년 정부합동평가에서 9개 분야 중 6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17년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자치부 등 29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17개 시·도를 종합평가하는 제도로, 주요 국정과제 9개 분야, 27개 시책, 173개 평가지표에 대해 오는 2017년 1월부터 실시된다.

허언욱 행정부시장은 "정부합동평가는 시정을 얼마나 잘 이끌어 가는지에 대한 평가이며, 공무원의 능력과도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평가"라며 "실국·본부장, 구·군 부단체장 책임 하에 평가 지표별 시와 구·군간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