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매년 9월 첫 주)을 맞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 서클 캠페인'이 실시된다.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 서클 캠페인'은 건강한 혈관관리를 위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제대로 파악하고 올바른 건강수칙을 실천하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이에 울산시는 오는 5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KTX 울산역 대합실에서 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 구·군 보건소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른 개인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영양, 음주, 흡연 등 영역별 건강상담도 실시하고, 심뇌혈관질환을 발생시키는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토록 '건강퀴즈' 이벤트 시간을 가져 참가자에게 건강관련 홍보물(선물) 등을 제공한다.

특히, 울산시는 9월 한 달간 전광판 및 버스정류장, 경남은행·농협의 현금 자동화기기 등에 심뇌혈관질환 예방 동영상과 홍보 문구를 송출해 대 시민 홍보 활동을 하고, 각 구·군 보건소는 이동 홍보관 운영 및 교육, 캠페인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수칙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건강상담 등을 통해 질환 예방과 합병증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