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은희 기자] 옥동초등학교는 12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전 9시까지 학교 운동장에서 2학년, 4학년, 6학년 학생들이 반별 줄넘기 스포츠클럽 활동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본교에서는 아이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2012학년도에 줄넘기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한창 뛰어 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학력 증진에만 힘을 쏟고 있는 우리아이들에게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운동을 생활화하고, 운동 습관을 형성시켜 평생 체육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작은 공간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인 줄넘기를 스포츠클럽활동으로 정해 매주 수요일은 1, 3, 5학년이, 목요일에는 2, 4, 6학년이 아침 8시 40분부터 9시까지 20분간 아동들이 운동장에 모여 긴 줄넘기와 개인줄넘기를 실시한다.

또한, 스포츠 클럽활동으로 6학년에서는 축구부와 음악줄넘기부를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연득 교장은 “본교의 스포츠클럽 활동으로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활기와 즐거움이 한층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