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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설립 '순조'
  • 강경희 기자
  • 등록 2016-07-25 14:24:35
  • 수정 2016-07-25 15: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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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 '조례안' 입법 예고…오는 11월 출범 예정

[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산이 겪고 있는 제조업 위기를 극복하고 신산업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울산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설립의 사전 절차인 행정자치부 협의를 완료하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조례안은 재단의 목적, 임원 및 이사회 구성, 사업, 출연 근거 및 방법, 기관 운영 등에 관한 기본사항 등을 담고 있다.

산정보산업진흥원은 민법 및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단법인으로 설립되며 'ICT 융합산업 선도도시 울산'이란 비전 아래 'U-ICT 융합산업 육성체계 마련''ICT 융합산업 고도화''미래 신산업 육성''ICT 벤처 생태계 조성등 4대 분야 12대 전략과제를 수행한다.

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울산경제진흥원의 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하며, 조직은 업무 특성별, 기능별 팀 중심으로 구성하고, 인력은 재정부담 최소화를 위해 최소한으로 출범하되 정규직은 오는 2018년까지 사업성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증원한다.

이어 재원은 오는 2018년까지만 자립 정도에 따라 출연하고 그 이후는 공모사업 등을 통해 재정자립화를 목표로 한다.

임원은 이사장 및 원장 각 1명을 포함한 11명 이내의 이사와 감사 2명을 두며, 원장을 제외한 이사 및 감사는 비상근으로 이사장은 경제부시장이 겸직한다.

사무소는 울산벤처빌딩에 두며, 오는 2018년 산학융합형 하이테크 타운이 준공되면 이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조례안은 규제심사 및 영향평가, 조례규칙심의회 등을 거쳐 내달 중 시 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임원 구성 및 창립총회 개최, 법인 설립허가 및 등기, 직원채용 등을 거쳐 오는 11월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출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미래창조과학부에선 위기에 처한 국내 조선·해양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K-ICT 조선해양 SW융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K-ICT 조선‧해양 SW 융합 추진계획'은 '2023년 조선해양 ICT·SW융합 선도국가 달성'을 목표로 'ICT·SW 융합 지능형 선박 기술 개발', 'ICBM 기반 지능형 Shipyard 구축', 'ICT·SW 융합 新시장 창출', '조선해양과 ICT융합 대·중·소 상생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에 울산시는 "그동안 ICT 전담기구가 없어 'K-ICT 조선‧해양 SW융합' 추진기구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번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을 설립함으로써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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