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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6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35억 원 확보
  • 강경희 기자
  • 등록 2016-07-11 11:35:47
  • 수정 2016-07-11 11: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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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직자지원센터, 어린이테마파크 사업 추진 등 순항

[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산시는 행정자치부로부터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35억 원을 교부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자치단체의 일반재원으로 활용되는 보통교부세와 달리 보통교부세로 포착할 수 없는 특정한 재정수요보전을 위한 정부의 지원금을 말한다.

또 특별교부세에는 지역현안, 재난안전, 시책수요라는 분야가 있으며 이번에 교부된 것은 지역현안분야에 해당한다.

울산시는 올해 초 퇴직자지원센터 설립, 매곡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 어린이테마파크 조성사업을 특별교부세 신청 사업으로 발굴해 행정자치부에 신청했으며 신청한 모든 사업의 사업비를 교부받는 성과를 올렸다.

정자치부에 따르면 신청한 사업에 대해 사업비를 모두 교부하기로 결정된 자치단체는 충북도와 울산시 뿐이다.

퇴직자지원센터는 10억 원을 교부받고 총사업비는 40억 원이 들며 동구 현대백화점 부근에 건립될 예정이다. 내년 초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센터는 조선 산업 위기로 촉발된 퇴직자들의 재취업, 창업, 생애설계상담 및 직업교육을 담당한다.

매곡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사업은 15억 원이 교부될 예정이며 교부된 재원은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유발하고 있는 미확장 구간 640m의 잔여보상비로 투입될 예정이다. 진입도로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아파트단지 주민의 교통소통뿐만 아니라 매곡산단의 원활한 물류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10억 원이 교부금으로 지원된다. 김기현 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한 어린이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총 105억 원을 투자해 동구 대왕암공원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놀이, 체험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는 사업이다.

대왕암공원에 어린이테마파크가 조성되면 동구 지역경제는 유입되는 관광객으로 인해 활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번 상반기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기 위해 김기현 울산시장은 지난 5월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을 만나 조선 산업 위기로 촉발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도로나 철도 같은 대규모 국비확보사업도 중요하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 민원사업을 위한 국비확보도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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