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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조선산업 위기, 기업 투자 확대로 극복"
  • 강경희 기자
  • 등록 2016-07-11 11: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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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목표액 71.9% 달성… 4800여 명 일자리 창출도 이뤄내

[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산시는 조선산업 침체로 지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울산의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 산업 및 서비스산업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분기 29개사 6942억 원, 2분기 79개사 1조 6513억 원 등 총 2조 3455억 원의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4882명 신규 일자리 창출도 이뤘다.

이는 올해 목표액 3조 2,600억 원 대비 71.9%에 해당된다.

투자가 확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지난 5월 삼성 SDI(주)의 전지·소재 복합단지 개발에 대한 MOU를 시작으로, 케이알에너지(주) 스팀 생산공장 신설, 한화케미칼(주)의 친환경가소제 및 ABR(고기능 PVC)생산설비 증설, 쿠웨이트의 대표적인 국영화학기업인 PIC의 PDH사업 전략적 투자, 광학용 PVA 필름, 쿠라레그룹의 자동차유리 PVB 필름 생산 공장 증축 등이 있다.

또한, 테크노산업단지에 3D 모델링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분석,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분야 등 33개사 기업연구소들이 입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성장 산업 위주로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울산의 투자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다.

아울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심으로 센터들이 신설됨으로써 조선산업 침체로 인한 지역 고용 시장에 희망을 안겨 주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울산 고객지원센터는 석유공사 본사에 사무공간을 마련, 전문 상담 인력 1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이전 예정인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의 고객지원센터는 상담 인력 47명을 현재 채용 중이다. 또 산업인력공단과도 울산 지역에 상담센터 신규 설치를 협의 중이다.

전신호 투자유치과장은 "하반기에도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의 세일즈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투자를 이끌어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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