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민선 5기 7대 권명호 동구청장의 2016년 상반기 공약 이행율이 91.4%로 확인됐다.

울산 동구는 지난 7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권명호 동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민선 5기 7대의 공약사항으로 선정된 6대 분야 38개 사업 46개 세부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권 동구청장은 지난 민선 5기 7대 전반기동안 교육지원 담당 신설, 장애인복지관 건립, 유아숲체험원 조성, 울산대교 및 염포산터널의 원활한 완공 및 주변 접속도로 확장, 환경친화적 도시기본계획 재정비 등 5개 과제는 이미 완료했다.

또 학교안전에 관한 제반업무 지원, 친환경 급식 확대 등 37개 과제는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등 총 42개 세부과제가 완료 또는 정상 추진 중이다.

다만, 교육청 및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야 하는 교육연수원 이전과 KTX 리무진 정류소 증설, 대왕암공원 인근 대규모 숙박시설 건립 등 3개 사업은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의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고 동구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사업은 행정절차 이행 및 재원 확보 대책마련이 요구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총 46개 세부과제 가운데 완료 또는 정상 추진중인 42개 과제를 제외한 나머지 4개 과제에 대해서는 행정력을 집중해 조속한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