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산시는 오는 8월 19일에 '제12회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 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대회에 참가할 모유 수유 아기를 오는 7월 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올해 1월 20일부터 4월 19일 사이에 태어난 생후 4~6개월 아기 90명이며, 모유 수유를 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이 대회는 울산시와 시 간호사회가 모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모유 수유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12회째다.

대회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의사, 아동간호학 교수, 모유수유전문 간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아기의 성장, 신체검사 및 발달, 모유수유실천, 모자애착, 건강지수 등 총 8개 부분에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아기를 선발한다. 또 선발된 아기에게는 금메달 등 부상이 주어진다. 

신청은 울산시간호사회 홈페이지로 하면되며, 의문 사항은 울산시 건강정책과 또는 울산시간호사회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로 모유 수유율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