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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조선업 위기대책 다각적 추진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6-06-13 14: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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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책지원단 구성 한달 맞아 일자리 희망센터 유치 등 적극 추진하기로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 동구가 조선산업 위기대응 대책지원단을 구성한지 한달을 맞은 가운데 정부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과 가칭 일자리 희망센터 설치를 적극 유치하는 등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동구는 지난 5월 13일 조선산업 위기대응 대책지원단을 복지경제국장과 경제진흥과장, 관련 부서장, 유관기관 등 11명으로 구성한 이후 지난 5월 18일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대표와의 간담회, 지난 5월 25일 노사민정협의회, 지난 8일 비정규직 노동자지원센터 운영위원회 등 관련 회의를 잇따라 개최했다.

또 일자리 창출 및 재정지원 사업으로 지난 5월 2016년 제1회 추경예산 145억 5000여만원 가운데 46억 7800만원을 경제활성화 사업 예산으로 편성하고 청장년 일자리 창출사업, 공공일자리 사업 확대, 중소기업 및 경영안정자금 추가대출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권명호 동구청장은 지난 5월 30일 김기현 울산시장을 방문해 일산진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일산동 주민센터 신축,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등 동구 주요 사업 5건에 대해 울산시가 적기에 예산을 지원해줄 것을 적극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 협력업체 5개사에 세무조사를 연기하고 현대중공업에 19억 7100만원 상당의 세금납부를 6개월 연장하는 등 세제지원도 실시했다.

동구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베이비부머 퇴직과 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발생할 퇴직자 및 실직자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의 가칭 일자리 희망센터를 동구에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일자리 희망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것으로 고용센터,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 지자체, 중기청과 취업성공패키지기관, 전직지원 전문기관 등의 전문 인력 20~30여명으로 운영된다.

동구는 앞으로 센터설치에 적합한 장소를 물색해 추천하고 행정인력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구는 이와 함께 앞으로 울산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하고, 내달 중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중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내달 중 일산해수욕장 인근에서 개최하며,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를 오는 8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조선업과 관련한 경기동향을 수시로 파악하면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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