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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경찰서, 외국여성 고용 성매매 알선 등 5명 입건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6-06-01 10:17:06
  • 수정 2016-06-01 14: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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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한 성매매 알선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외국여성을 고용해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A씨(29) 등 5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울산울주경찰서는 지난 30일 오후 10시께 태국 여성을 고용해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A씨 등 알선책 3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3명 스마트폰 채팅앱에 성매매를 암시하는 내용의 글을 올려 남성 손님을 모집, 원룸에서 태국 여성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매매 대금 10만원 중 4만원은 여성들에게 지급하고 나머지는 3명이 나눠가진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들은 일정 금액을 브로커에게 주기적으로 송금키로 약속하고, 성매매 태국 여성들을 성명불상의 브로커로부터 소개받은 것이라는 게 경찰 측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브로커에 대해 추적 수사 중이며, 현장에서 함께 체포한 태국 여성 2명에 대해서는 성매매 혐의에 대해 조사 후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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