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윤인규 기자] 울산시는 26일 오전 10시 현대중공업 인재개발원에서 전국 지자체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지적재조사업무 담당자 3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기획단이 주관하는 이 경진대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열리며 지적재조사업무 담당자들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고 성공적인 지적재조사사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제도개선 우수사례 발표, 지적재조사사업의 정책방향 설명 및 의견수렴, 주요현안 분임토의, 각 지자체에서 제작한 업무추진관련 홍보영상 상영과 사진전시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보람찬 여정,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김기현 울산시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김 시장은 이날 강의에서 지적재조사사업의 여정을 돌아보고 주력산업 고도화와 창조경제로 여는 울산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점을 강조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 울산 개최를 통해 지적재조사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울산을 방문하는 참가자들이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해 온 산업수도 울산의 또 다른 진면목과 자랑스런 역사, 다양한 문화, 수려한 비경 등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