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0일 오전 울산시교육수련원에서 관내 사립학교 행정실장 및 업무담당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사학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사학기관의 재정 건전성을 도모하고 관계자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 및 법인회계의 재정 운영 성과와 학교법인의 수익용 기본재산 운영실태 및 수익률 발생 현황을 분석해 부족하고 미흡했던 원인과 그 해결책을 알아보는 한편, 우수사례는 공유를 통해 강화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에서는 참석자들 간의 토론 진행 방식, 외부 전문가의 특강과 컨설팅을 워크숍 과정에 편성했다.

특강과 컨설팅은 부동산 자산 운용 전략 등 자산 운영 전문성 신장과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생활 속의 운동과 처방을 주제로 이루어진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무능력 향상은 물론 수익용 기본재산 수익률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함으로써 법인 재산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법인의 법정부담금 납부율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한편, 사립학교 간 행정정보 교류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