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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동물류지원센터 건립 밑그림
  • 조재진 기자
  • 등록 2016-05-20 10:03:37
  • 수정 2016-05-20 16: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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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터 후보지로 ▲ 온산 일반산단 ▲ 울산 하이테크밸리 산단 ▲ 울산 미포산단 등 3곳 제안

[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지역 공동물류지원센터 건립과 관련, 밑그림이 그려졌다.

울산시는 지난 19일 '조선·해양기자재 공동물류지원 컨설팅사업'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공동물류 추진을 위해 우선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는 결과가 도출됐다고 20일 밝혔다.

물류지원센터 후보지로는 조선해양기자재 업체가 주로 밀집돼 수요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접근성과 협력업체 밀집 여부도 따져 ▲ 온산 일반산단 ▲ 울산 하이테크밸리 산단 ▲ 울산 미포산단 등 3곳이 제안됐다.

먼저, 온산 일반산단은 온산읍 중에서도 기자재 업체가 밀집돼 있고 온산항이 인접하며 7번, 14번 국도가 지나가 접근성이 좋다.

인접 남부권에는 42만㎡이 물류인프라 확장계획과 울주군 남부 지역에는 화물자동차 휴게소와 공동차고지 조성이 예정돼 있다.

온산·온양읍 일원 1976만 5000㎡규모로 조성된 온산산단에는 현재 25개사가 입주해 있다. 임대료도 ㎡당 8만 1670원으로 후보지 중 가장 저렴하다.

두 번째로 하이테크밸리 산단은 동구 다음으로 기자재 업체가 많다. 울주군 가천·방기리 일원 292만 8000㎡인 하이테크밸리는 22만여㎡ 규모의 2단계 확장 사업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KTX울산역,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한데다 울주서부권에는 33만㎡에 달하는 물류 인프라 확장 계획이 있다. 임대료는 ㎡당 36만 5317원으로 비교적 비싼 편이다.

울산미포산단은 기자재업체가 밀집했고 동구에 가장 근접하며, 총 4565만 3000㎡ 규모에 897개사가 입주해 운영되고 있어 설문조사에서 기자재 업체의 수요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얻었다.

또 울산항 및 울산신항, 울산공항과 인접해 있고 울산IC는 물론 7번, 14번 국도와도 인접한 지리적 강점을 가지고 있다. 임대료는 ㎡당 16만 6320원이다.

한편, 지난해 10월에 착수해 오는 9월 완료 예정인 이번 용역에서는 오는 2035년까지 연간 물동량이 최고 23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모델에 따른 기본 설계방안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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