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시는 18일~24일(7일간) 울산지역 시내, 지선 및 마을버스 22개 운송업체 152개 노선을 대상으로 '운송수입금 실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2일부터 실시된 '2016년 시내버스 표준회계 실사 및 운송원가 조사용역'에 따른 것이다.
울산시는 이 기간 시내버스 업체의 요금함을 봉인하고 업체별 조사원을 배치, 실사에 들어간다.
조사는 관내 운행 전 차량에 대한 노선별 요금함을 봉인해 현금 수입금을 확인하고 조사표를 작성하는 것 등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특별히 의회, 언론, 시민단체뿐만 아니라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민이 수입금 실사 과정을 참관한다.
용역은 수입금 실사뿐만 아니라, 오는 24일부터 3주간 업체별 회계실사를 실시하고 7월 중에는 대중교통개선위원회의 중간 및 최종 보고 등을 거쳐 오는 8월 19일 완료된다.
용역 결과는 적자노선 재정지원 등 버스정책의 근거자료로 활용되며 버스업체 경영실태 파악 및 경영평가 분석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